지난 2022년 4월 오세훈 시장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일명 서울 플랜을 전격 발표했다. 뉴욕의 허드슨 중앙공원과 일본의 도쿄 미드 타운 등을 샘플로 일자리와 생태공원이 복합된 고밀도 개발로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타개는 물론 건폐율은 낮추고 용적율을 높여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해 센트럴파크를 기본으로 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종묘에서 퇴계원 일대 30년 이상의 노후와 건물과 목조 건축물 속에 청계천을 따라 21만 명이 종사하는 일터이기도 하다. 광화문, 시청 등 활성화된 지역과 DDP, 동대문과 달리 종묘와 퇴계원 일대는 침체 지역이나 그 곳만의 독특한 역사와 감성이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세운지구 상가 연계 통합 개발이 포함되면서 재개발이 가시화됐다. 이 지역은 지하철 1, 2, 3, 5호선 이동 편의성으로 지상에 도심 공원을 조성하고 2700개의 이벤트 계획을 통해 경제 활성화 계획은 물론 지하에는 창업지원 센터 등의 공유 오피스 및 문화 교류, 공공 주차장으로 입체 복합공간 등 거창한 플랜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 밀집공간인 이 구역에서 정작 혜택을 받아야할 상인들은 설 곳을 잃어 존폐 위기에 내몰리는 건 아이러니하다. 높이 제한도 없고 상가는 매입 후 녹지로 조성하고 소유주 반대 시 강제수용한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전문 업종과 상가 관련 종사자들 일터를 대체 공간으로 조성해 준다지만 대규모로 조성된 기존 상권 전체를 옮길 수 없는 만큼 현실성 없는 개발에 적잖은 반대가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관련 전문 상가 대표를 만나 고충과 바람을 들어 보았다.
미성음향(김동민대표)
미성음향은 유명한 BOSE를 주력 판매하는 업체다. 교회, 학교, 학원, 강당뿐 아니라 상가 시설까지 전문 음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대부분이 상가시설에 특화돼 현재 카페, 미용실 등 상업 시설에 매출이 집중되고 있다. 매장은 1층 대로변에 상품이 돋보이도록 깔끔한 전시용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혹 구매고객이 아니어도 입구에 위치해 세운-대림상가 내부시장을 설명해주는 등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다. 오랜기간 동안 상가 내 신망이 두터운 관계로 필요한 무엇이든 요청해도 해결해 주고 있다.
원일음향은 교회 관공서 영상 장비를 비롯해 △음향 장비 △LED △시설 △설비 △견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 업체는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FS오디오 국내 단독 총판이다. Soundcraft JBL로 유명한 테크데이터 Harman 브랜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종로 일대에서 테크데이터 공식 대리점을 30년간 유지한 업력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어 지역 총판에 가깝다. 상가 내 시공팀까지 보유한 몇 안 되는 매장으로 즉각적인 AS 및 시설 유지를 위해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LED전광판까지 직접 시공 설치하고 있으며 공장과 직접 연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안정적 설비를 제공한다고 강점을 밝혔다. 또한 시공 후 퀄리티가 높고 무상 유지보수에 대해 고객 감동 지수가 높아 고객 소개로 사업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림소리(Elimsori)는 음향 관련 제품의 도소매업을 한다. 이 업체는 렌털 업체 및 시설의 설치와 시공 관련 외주 업체에 필요한 장비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삼아사운드의 정식 공급처로 SHURE 마이크 및 믹서, EVE 스피커, HK 제품 공식 대리점이다. 또한 야마하뮤직코리아 종로 공식 대리점으로 야마하의 PA제품 전반을 지역 시장에 공급한다. 유명 메이저 브랜드 제품 및 액세서리까지 전시하며 유통할 정도로 규모가 있다. 음향 장비는 7~8월이 비수기이어서 하반기 시장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윤사운드는 약 2500개의 음향장비를 취급하고 영상 시공까지 하는 등 컨설팅도 담당한다. 모든 제품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강점으로 온라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영상과 통합된 설치시공 솔루션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유명하다. 최근 매장을 두 배 확장, 이전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비디오플러스 본지 탐방기 참고).
세월의 풍파를 견디는 대림,세운상가
대림,세운상가
지난 2022년 4월 오세훈 시장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일명 서울 플랜을 전격 발표했다. 뉴욕의 허드슨 중앙공원과 일본의 도쿄 미드 타운 등을 샘플로 일자리와 생태공원이 복합된 고밀도 개발로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타개는 물론 건폐율은 낮추고 용적율을 높여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해 센트럴파크를 기본으로 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종묘에서 퇴계원 일대 30년 이상의 노후와 건물과 목조 건축물 속에 청계천을 따라 21만 명이 종사하는 일터이기도 하다. 광화문, 시청 등 활성화된 지역과 DDP, 동대문과 달리 종묘와 퇴계원 일대는 침체 지역이나 그 곳만의 독특한 역사와 감성이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세운지구 상가 연계 통합 개발이 포함되면서 재개발이 가시화됐다. 이 지역은 지하철 1, 2, 3, 5호선 이동 편의성으로 지상에 도심 공원을 조성하고 2700개의 이벤트 계획을 통해 경제 활성화 계획은 물론 지하에는 창업지원 센터 등의 공유 오피스 및 문화 교류, 공공 주차장으로 입체 복합공간 등 거창한 플랜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 밀집공간인 이 구역에서 정작 혜택을 받아야할 상인들은 설 곳을 잃어 존폐 위기에 내몰리는 건 아이러니하다. 높이 제한도 없고 상가는 매입 후 녹지로 조성하고 소유주 반대 시 강제수용한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전문 업종과 상가 관련 종사자들 일터를 대체 공간으로 조성해 준다지만 대규모로 조성된 기존 상권 전체를 옮길 수 없는 만큼 현실성 없는 개발에 적잖은 반대가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관련 전문 상가 대표를 만나 고충과 바람을 들어 보았다.
미성음향(김동민대표)
미성음향은 유명한 BOSE를 주력 판매하는 업체다. 교회, 학교, 학원, 강당뿐 아니라 상가 시설까지 전문 음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대부분이 상가시설에 특화돼 현재 카페, 미용실 등 상업 시설에 매출이 집중되고 있다. 매장은 1층 대로변에 상품이 돋보이도록 깔끔한 전시용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혹 구매고객이 아니어도 입구에 위치해 세운-대림상가 내부시장을 설명해주는 등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다. 오랜기간 동안 상가 내 신망이 두터운 관계로 필요한 무엇이든 요청해도 해결해 주고 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1층 라열 156호
02-2273-3248 / kdm3013@nate.com
원일음향(하성기 대표)
원일음향은 교회 관공서 영상 장비를 비롯해 △음향 장비 △LED △시설 △설비 △견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 업체는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FS오디오 국내 단독 총판이다. Soundcraft JBL로 유명한 테크데이터 Harman 브랜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종로 일대에서 테크데이터 공식 대리점을 30년간 유지한 업력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어 지역 총판에 가깝다. 상가 내 시공팀까지 보유한 몇 안 되는 매장으로 즉각적인 AS 및 시설 유지를 위해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LED전광판까지 직접 시공 설치하고 있으며 공장과 직접 연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안정적 설비를 제공한다고 강점을 밝혔다. 또한 시공 후 퀄리티가 높고 무상 유지보수에 대해 고객 감동 지수가 높아 고객 소개로 사업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상가 나열 129~132호
02-2266-3580 / www.pashop.co.kr
대명전자(한규만 대표)
대명전자는 프로오디오(PA) 전문 업체로 스피커, 앰프, 믹서는 물론 Harman과 Bose 등 유명 브랜드도 취급한다. 거래처가 많아 전문 설치업체 파트너로 제품 공급과 컨설팅 비즈니스를 주로 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대림상가 1층 다열 166호
02-2278-5205 / dme1988@naver.com
엘림소리(노병호 대표)
엘림소리(Elimsori)는 음향 관련 제품의 도소매업을 한다. 이 업체는 렌털 업체 및 시설의 설치와 시공 관련 외주 업체에 필요한 장비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삼아사운드의 정식 공급처로 SHURE 마이크 및 믹서, EVE 스피커, HK 제품 공식 대리점이다. 또한 야마하뮤직코리아 종로 공식 대리점으로 야마하의 PA제품 전반을 지역 시장에 공급한다. 유명 메이저 브랜드 제품 및 액세서리까지 전시하며 유통할 정도로 규모가 있다. 음향 장비는 7~8월이 비수기이어서 하반기 시장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라열 162호
010-2247-4157 / bho73@hanmail.net
윤사운드(윤석훈 대표)
윤사운드는 약 2500개의 음향장비를 취급하고 영상 시공까지 하는 등 컨설팅도 담당한다. 모든 제품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강점으로 온라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영상과 통합된 설치시공 솔루션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유명하다. 최근 매장을 두 배 확장, 이전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비디오플러스 본지 탐방기 참고).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6층 664호
02-2273-8557 / ysh8557@naver.com